하남시는 1989년 1월1일자로 전국적으로 11개시가 승격될 때 경기도에서 6개시(시흥,의왕,군포,오산,하남,미금)가 새로운 시로 승격 되면서 우리 하남시도 함께 승격되었다. 그때 까지는 광주군에 속한 동부읍(東剖邑)이었으나 서울시와 인접한 지역으로 교통이 편리하여 많은 인국가 유입되면서 도시가 급격히 팽창하여 인구가 9만명이 넘게 되고 여건도 갖추게 되니 광주읍보다 앞서 시로 승격되게 되었다. 그래서 광주군의 북쪽에 위치한 동부읍과 서부면 그리고 중부면 상산곡리를 편입시켜 독립된 시로 만들게 되었다. 그런데 시로 승격되려면 새로운 시명(市名)이 제정되어야 하는데 당시 중앙에서는 별 뜻도없이 이곳이 동부읍이었으니까 [동부시]로 하기로 잠정적으로 결정되었다한다. 이에 당시 동부읍장을 비롯한 지역유지들은 시명이란 그 시를 대표하는 얼굴과 같은 것이라 방위표시인 동부란 명칭은 시의 명칭으로 합당치 않다고 판단하여 지역유지들과 의논한 끝에 역사성과 전통성이 함유된 [河南市]와[慰禮市] 중 하나를 선택하기로 결정하고 심사위원회를 구성, 하남시로 제정하기에 이른다.
하남시라는 시명은 역사적으로 삼국시대에 백제의 시조 온조왕이 최초로 도읍하였던 하남위례성이 바로 지금의 고골이며, 이곳에서 21대 개로왕이 고구려 장수왕에게 패망하여 웅진(현재의 공주)으로 천도하기 까지 494년간을 도읍하였던 역사적인 고장으로서 시명을 하남시로 정할 것을 결정하고, 내무부에 상신하여 채택된바, 현재의 하남이란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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